예수금 이란 |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현금 잔고
예수금 이란 무엇일까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증권 앱에 뜨는 '예수금', 'D+1', 'D+2' 같은 낯선 용어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을 분명히 팔았는데 왜 돈이 바로 출금되지 않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예수금의 정확한 뜻부터 D+2 결제 구조, 헷갈리는 유사 용어 비교, 예탁금 이용료, 그리고 2025년 9월부터 달라진 예금자보호 한도(1억 원)까지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예수금 이란? 한마디로 정리하는 뜻과 개념
- 예수금(預受金) =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현금 잔고
- 주식을 사기 위해 입금한 돈 + 주식을 팔아서 돌아온 돈
- 매수 주문의 원천 자금이자, 출금 가능한 투자 대기자금
예수금은 한자로 '미리 받아 둔 돈(預受金)'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증권 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증권사 계좌에 100만 원을 입금하면, 그 금액이 곧 예수금 100만 원으로 표시됩니다. 이 돈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필요하면 은행 계좌로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는 즉시 돈을 주고받지만, 주식 거래는 조금 다릅니다. 주식을 팔아도 그 돈이 바로 예수금에 들어오지 않는데요. 이것이 바로 주식 초보자가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입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금 D+1, D+2가 뭔가요? 결제일 구조 이해하기
- D+0(당일 예수금): 지금 바로 출금·매수에 쓸 수 있는 돈
- D+1 예수금: 영업일 기준 1일 뒤 사용 가능한 금액
- D+2 예수금: 영업일 기준 2일 뒤 사용 가능한 금액
증권 앱을 열면 예수금 옆에 D+1, D+2라는 표시가 함께 보입니다. 여기서 D는 거래일(Day 또는 Trade)을 뜻하고, 뒤의 숫자는 거래일로부터 며칠 뒤를 의미합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매도 후 영업일 기준 2일 뒤에 실제 결제가 이루어지는 'T+2 결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주식과 현금 교환을 처리하는 데 이틀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예수금 D+2 계산 예시
| 구분 | 금액 | 설명 |
|---|---|---|
| 기존 예수금 | 30만 원 | 계좌에 이미 있던 현금 |
| 오늘 A주식 매도 | +60만 원 | 매도 체결 금액 |
| 당일(D+0) 예수금 | 30만 원 | 즉시 출금 가능 금액 |
| D+2 예수금 | 90만 원 | 2영업일 뒤 출금 가능 금액(세금·수수료 제외) |
위 표처럼 주식을 60만 원어치 팔았더라도, 당일 출금 가능한 예수금은 기존 30만 원뿐입니다. 매도 대금 60만 원은 2영업일 뒤에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됩니다. 만약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출금할 수 있다는 뜻이죠. 다만 D+2 예수금으로도 같은 증권 계좌 내에서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증권사별 정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금과 헷갈리기 쉬운 용어 비교
- 예수금 vs 예탁금: 예탁금이 더 넓은 개념
- 예수금 vs 출금가능금액: 예수금 전액이 출금 가능한 것은 아님
- 예수금 vs 증거금: 증거금은 매수 주문 시 담보로 잡히는 돈
| 용어 | 의미 | 핵심 차이 |
|---|---|---|
| 예수금 | 증권 계좌의 현금 잔고 | 매수·출금에 직접 사용 가능 |
| 예탁금 | 증권사에 맡긴 현금성 자산 전체 | 예수금 + 매수 대기 자금 + 환전 대기 자금 등 포함 |
| 출금가능금액 | 실제로 은행 계좌로 옮길 수 있는 돈 | 예수금에서 증거금·미결제 금액을 뺀 금액 |
| 증거금 | 매수 주문 시 결제 담보로 잡히는 금액 | 종목별 증거금률(30~100%)에 따라 다름 |
| 미수금 | 증거금 매수 후 부족한 결제 대금 | D+2일까지 반드시 갚아야 반대매매 방지 |
실제 증권 앱에서는 예수금과 예탁금을 구분 없이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혼동하기 쉽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예수금이 있다고 해서 전부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수 대기 주문이 걸려 있거나 증거금으로 잡혀 있는 금액은 출금가능금액에서 제외됩니다. 증권 앱에서 '출금가능금액'을 별도로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증거금과 미수금, 예수금 이란 어떤 관계일까?
- 증거금 30% 종목: 매수 대금의 30%만 당일 차감, 나머지 70%는 D+2에 결제
- D+2에 잔액이 부족하면 미수금 발생 → 반대매매 위험
- 초보자는 증거금률 100% 현금 매수를 권장
예수금 이란 결국 투자의 출발점이 되는 자금입니다. 여기서 증거금 개념을 모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거금률이 30%인 종목의 주식을 100만 원어치 매수하면, 당일에는 예수금에서 30만 원만 빠져나갑니다. 나머지 70만 원은 2영업일 뒤에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문제는 당일 예수금에 여유가 있다고 착각해서 이것저것 더 매수했는데, D+2에 잔액이 부족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수금이 발생하고, 증권사에서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반대매매'가 실행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막 시작했다면 가급적 증거금률 100%, 즉 현금 전액 매수를 설정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탁금 이용료란? 예수금에도 이자가 붙는다
-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운용한 수익 중 일부를 돌려주는 이자
- 국내 대형 증권사 기준 연 0.5~1.0% 수준
- 분기별(1·4·7·10월) 또는 주 단위로 지급
은행 예금에 이자가 붙듯, 증권 계좌의 예수금에도 소정의 이자가 지급됩니다. 이를 '예탁금 이용료'라고 합니다. 증권사는 고객이 맡긴 예수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해 운용하고, 그 수익 중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다만 은행 예금 이자에 비하면 이용료율이 낮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가 연 1% 내외를 지급하고 있으며,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금이 장기간 큰 금액으로 묶여 있다면, CMA 계좌 연계나 MMF 자동 매수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외 주식 예수금, 국내와 뭐가 다를까?
- 미국 주식: 현지 D+1 결제(2024년 5월 단축), 한국 기준 D+2 출금
- 홍콩·일본: 당일 매수·매도 가능, 결제일은 국가마다 상이
- 중국 A주: 매수 결제 후 매도 가능(당일 매매 불가)
| 국가 | 현지 결제일 | 한국 기준 출금 가능일 |
|---|---|---|
| 미국 | D+1 | D+2 (시차 반영) |
| 홍콩 | D+2 | D+2~D+3 |
| 일본 | D+2 | D+2~D+3 |
| 중국(상해·심천) | D+1 | D+1~D+2 |
해외 주식을 거래하면 외화 예수금과 원화 예수금이 별도로 관리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2024년 5월부터 현지 결제일이 D+2에서 D+1로 하루 단축되었지만,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 실제 출금 가능일은 거래일 기준 2영업일 뒤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미국 주식을 매도했다면, 수요일에 해당 금액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예수금 예금자보호, 2025년 9월부터 1억 원으로 확대
-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 원 → 1억 원
- 증권사 투자자예탁금도 보호 대상에 포함
- 펀드·주식·채권 등 실적 연동 상품은 보호 대상 아님
예수금 이란 단순한 대기자금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예수금(투자자예탁금)은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원금과 이자(예탁금 이용료)를 합쳐 1인당 해당 증권사 기준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보호 대상은 증권 계좌에 남아 있는 현금성 예수금(투자자예탁금)이며, 이미 매수한 주식·펀드·ETF·채권 등 금융투자상품 자체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증권사 CMA도 유형에 따라 보호 여부가 달라지므로, 가입 전 반드시 상품 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금 관리 꿀팁: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실전 조언
- 출금 가능 금액과 D+2 예수금을 항상 구분해서 확인
- 증거금 매수 시 D+2 결제 금액까지 미리 계산
- 장기 미사용 예수금은 CMA 연계 또는 MMF로 수익률 관리
첫째, 주식을 매도한 직후 급하게 출금하려 하지 마세요. 국내 주식은 2영업일, 해외 주식은 2~3영업일 뒤에 출금이 가능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매도 전에 결제일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증거금 매수를 이용할 때는 D+2에 빠져나갈 잔액까지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당일 예수금이 넉넉해 보여도 이틀 뒤 미수금이 발생하면 반대매매로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당장 투자에 쓰지 않는 예수금이 계좌에 오래 묶여 있다면 CMA 자동 스위칭 기능이나 MMF 자동 매수 설정을 활용해 보세요. 일반 예수금보다 높은 이율을 적용받아 대기 자금의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예수금은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해 둔 현금을 말합니다. 아직 주식 매수에 사용하지 않은 투자 대기자금이며, 주식 매도 후 돌아온 금액도 예수금에 포함됩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T+2(거래일 포함 3영업일) 결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매도자·매수자 간 결제를 처리하는 데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매도 대금은 D+2에 출금 가능한 예수금으로 전환됩니다.
예수금에는 증거금으로 잡혀 있는 금액, 매수 대기 주문 금액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출금가능금액은 예수금에서 이런 사용 중인 자금을 뺀 실제 인출 가능 금액입니다.
네, 증권사는 고객 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겨 운용하고, 그 수익 일부를 '예탁금 이용료'로 지급합니다. 국내 대형 증권사 기준 연 0.5~1.0% 수준이며, 분기별 또는 주 단위로 입금됩니다.
증권사 계좌의 투자자예탁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1인당 해당 금융회사 기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단, 주식·펀드 등 투자 상품 자체는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국가마다 다릅니다. 미국 주식은 2024년 5월부터 현지 결제일이 D+1로 단축되었지만, 한국과의 시차로 인해 실제 출금은 D+2 기준으로 가능합니다. 홍콩·일본은 D+2~D+3 정도 소요됩니다.
당장 투자에 사용하지 않는 예수금은 CMA 자동 스위칭이나 MMF 자동 매수 기능을 활용하면 일반 예수금보다 높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투자나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 관련 정보는 2025년 9월 시행 기준이며, 향후 제도 변경 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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